왠지모르게 마음이 착 가라앉아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이 곳. 창경궁.
사계절 모두 와봤지만, 계절마다 창경궁만의 독특한..어딘지 세상과 단절된듯한..느낌과 어우러져
저마다의 묘한 분위기가 있었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그 중에서도 특히, 가을의 창경궁이 차암 좋다.
적당히 모든 사물을 반짝이게 만드는 가을 햇볕과 어우러진 알록달록 다양한 천연색들의 나무들이 유쾌하다.
의자에 가만히 멍하게 앉아있다보면, 어쩐지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기분이 된다.
이래서 삼림욕 삼림욕 허는개비~ 허허..(엥?)

